Author : LEE Suk-myung 이숙명

Publisher :Book Life 북라이프

Earing alone, drinking alone, living-alone culture is becoming popular nowadays. Our life is surrounded by many relationships with friends, colleagues, lovers, and family. But since one day, these relationships are only a formality and people are becoming more and more alone. It may seem like a sad reality, but more people boldly and bravely enjoy their lives. In today’s book story, we will introduce “Perfect Alone” by written LEE Suk-myung.

혼밥, 혼술 등 혼자서 살아가는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리네 삶이라는 것이 친구, 동료, 연인, 가족 등 숱한 관계망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런 관계들은 단순한 형식일 뿐, 정작 혼자만의 삶을 꾸려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조금은 씁쓸하고 슬픈 현실같지만, 오히려 씩씩하고 당당하게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이는 책이 바로 오늘 책넘기는 소리 시간에 소개해드릴 이숙명작가의 “혼자서 완전하게”입니다.

We tend to think that having diverse relationships and knowing many people is a great life. But is it really so? Perhaps delusion of thinking that great relationships make great lives makes people lonely. What truly makes us grow is probably not the uncomfortable happiness but lonely freedom.

사람과의 관계가 방대하고 아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 사람, 멋진 인생이라는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화려한 인간관계가 있어야 멋진 인생이라는 착각, 그런 착각이 우리를 더 외롭게 하는 건 아닐까요. 우리를 정말로 성장시키는 것은 불편한 행복보다 ‘외로운 자유’일 수 있습니다.

The author LEE of “Perfect Alone” is a pro at living alone for she has lived alone for 25 years since high school. She worked for a movie magazine and a fashion magazine and now she works as a freelancer writer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Seoul and Bali. What kind of solitary life is it that she talks about?

“혼자서 완전하게”의 저자 이숙명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아온 25년차 프로 독거인입니다. 영화지와 패션지에서 피처에디터로 일하다 지금은 서울과 발리를 오가며 프리랜서 글쟁이로 삽니다. 그녀가 말하는 혼자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Freedom to use the time as I like, being able to go anywhere, possibility to meet anyone, convenience to think only about myself and plan the future’, LEE says that one can gain a lot of things by living alone. The author records her daily life honestly and praises alone at the present. It is not as a step for a happy future but a time for oneself which is perfect and valuable as it is. In addition, she plainly and cheerfully includes the amusement of solitary life that she discovered through that time.

‘시간을 마음대로 쓸 자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가능성, 나 하나만 생각하고 미래를 계획하면 되는 간편함’까지, 혼자 산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걸 얻을 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 이숙명은 말합니다.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면서 혼자인 현재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거치는 순간이 아닌 그 자체로 완전하고 가치 있는 ‘혼자만의 시간’에 찬사를 보냅니다. 또한 그 시간을 겪으며 발견한 ‘혼삶’의 즐거움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냈습니다. 

Then, as the author argues, is living alone just romantic? Living alone means one has to take care of himself with the heart of a mother who feeds and clothes her child. It also means that one has to pay his bills, plunge the toilet, empty the garbage, and negotiate with the landlord and the neighbors by himself. Sometimes, you have to make friends with loneliness and overcome it. But, on the contrary, ones who block us from moving forward in our lives are not the people who hate us but the people who love us. It is also the reason why a brave lonely person can do anything. Lee, the author of this book, put herself in the centre of her life and tries to be emotionally independent from others since she decided to be alone. It is because she believes that when one is perfect alone, he or she can also get along with others.

그렇다면 작가의 서술처럼 혼자 산다는 것이 마냥 낭만적인 일일까요? 혼자살기는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씻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스스로를 보살피고, 공과금을 내고, 막힌 변기를 뚫고,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집주인이나 이웃들과 협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지독한 외로움을 친구삼아 견뎌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우리의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씩씩하게 혼자인 사람이 뭐든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혼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 자기 자신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려고 늘 노력합니다. 혼자일 때 완전한 사람이어야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Today, 5 million people live alone in Korea. Even though eating alone and drinking alone became common, there are still eyes that view solitary people as immature ones. “Do you not have a friend? Why do you eat alone”, “You are lonely right?”, “Will you die alone without a husband or a child?” People throw words that are not really an attention but an interference without even realizing that it is rude. But there is life that is only possible when one is alone.

1인 생활자 500만 시대, 혼밥.혼술이 흔해졌어도 한편으로 혼자인 사람들을 미숙한 인간 취급하는 시선은 여전합니다. “넌 친구도 없냐? 왜 밥을 혼자 먹어”, “너 외롭지?”, “남편도 자식도 없이 혼자 늙어 죽을래?” 사람들은 관심인지 참견인지 모를 말을 툭툭 던지고는 그것이 무례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혼자’여서 가능한 삶이 있습니다.

The way of life has changed a lot depending on the times, culture, and environment. In Korea and also in Canada, our world is one where solitary life is becoming general. As we live in an age where many values conflict with one another. Sometimes, we make a choice to show others. But the one who is responsible for the choice is not others but ourselves. Everyone has their own way of life and what is more important than whether we share our lives with others or not is us living our lives. If one is dreaming about his own time and his own life then he may be encouraged and realistically advised through this book ‘Perfect Alone’.

삶의 방식은 시대에 따라, 문화적 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은 혼자의 삶이 보편화되어 가는 세상입니다. 수많은 가치관들이 충동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선택을 책임지는 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저마다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있고, 누군가와 생활을 공유하느냐 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내가 사는 것’입니다. 막연히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삶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 “혼자서 완전하게”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