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Lee Seung-woo 이승우

Publisher : Munhakdongne문학동네

Lee Seung-woo, a writer who believes in the power of the verb ‘to write’, is a person who fulfills the duty of life by saying that every day I am writing. Lee is proud to be living as a novelist, showing his works for past 36 years till this year.

‘’쓴다’라는 동사의 힘을 믿는 작가 이승우씨는 ‘매일 쓴다’는 것으로 인생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작가이고, 이승우 작가가 그렇습니다. 스물셋에 등단해 2017년 올해로 36년, 흔들림없이 작품들을 보여주며 ‘소설가로 산다는 것’을 작가 이승우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Lee Seung-woo’s tenth novel “Unknown person” is a story to discover an unfamiliar face who is the most distant person even though he or she is nearest to you. 
오늘 책 넘기는 소리 시간에 소개해 드릴 이승우 작가의 열번째 소설집 “모르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있으나 가장 멀리 있는 사람, 그래서 가장 모르는 사람으로 불현듯 발견된 사실은 잘 모르는 얼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This world is enduring.”

11 years ago, the father of the main character who was working as a construction company executive disappeared. One day her father said, ‘This world is enduring’ and this sentence remains a strong impression to me. Her mother wants to understand his sudden evaporation by compromising in ‘the easiest and dangerous way since she does not understand the inexplicable situation. She does only what she can understand.

“이 세상은 견디는 것이다”.
십일 년 전 건설회사 중역으로 근무하던 그 아버지가 사라졌습니다. 언젠가 아버지가 말했던 ‘이 세상은 견디는 것이다’라는 말이 나에겐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증발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위험한 방법’으로 이해하려 합니다.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이해하는’ 것으로.

The mother is deluded that her husband died in an airplane accident while he ran away abroad with the company’s advertising female model. 11 years later, they heard the news of the father’s death from Lesotho in Africa. How come the father spent his life in Lesotho and how did he finish his life there? Lee Seung-woo’s novel “Unknown person” contains eight stories about people who are the closest, farthest, and most unknown.

어머니는 아버지가 회사 광고모델과 해외로 떠났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망상합니다. 그리고 십일년 후 전해진 아버지의 부고.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아버지는 어떻게 남은 생을 보냈고, 어떻게 생을 마쳤을까요? 이승우의 소설 “모르는 사람”은 이렇듯 가장 가까이에 있던 가장 멀리 있는 사람, 가장 모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8편이 담겨 있습니다.

The principle of life that can not be understood, the misunderstanding and the collision that can not be avoided even in the closest relationships, the unaware gaze that shakes me holding … It is full of the world that the artist has seen and the people who live in it. Lee Seung-woo’s unique sentence, which is constantly changing through inner conflict and self-criticism, takes people step by step carefully. What will the ‘unknown people’ find out through this journey? Is the truth that they discover a fact or a secret? Does the truth exist in the reconstructed memories and statements? The reader starts knowing about the author, Lee Seung-woo and his mysterious incidents.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인생의 원리,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오해와 충돌, 나를 쥐고 흔드는 알 수 없는 시선…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그 속을 살아가는 인물들에게는 알 수 없는 것투성입니다. 내적 갈등과 자기비판을 통해 집요하게 변주되는 이승우 작가 특유의 문장은, 인물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딛게 합니다. 그 나아감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이 알아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마주한 사실 혹은 비밀은 진실일까요? 재구성된 기억과 진술 속에 과연 진실이란 존재하는 것인지, 작가 이승우와 그 미스테리한 사실들을 알아갑니다.

A question mark which is attached to relationships that you believe knowing well makes a completely different first step towards others. The easiest and most dangerous way to understand what you do not understand is to compromise understanding only what you can understand. It’s easiest, but it’s actually more dangerous than not understanding at all because it’s a way to misunderstand. So those who are trying to understand it in a hurry tend to ignore many things, including the truth, by simplifying the complexity. In his novel, author Lee Seung-woo refers to various ways in which a person sees or understands people.

안다고 믿었던 관계들에 물음표가 붙으며 타인을 향한 전혀 다른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위험한 방법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가장 쉽지만, 사실 이것은 이해가 아니라 오해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해하지 않는 것보다 위험합니다. 때문에 서둘러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참된 이해를 위해 고려해야 할 많은 것들을 무시하고 복잡한 것을 단순화합니다. 작가 이승우는 소설 ‘모르는 사람’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보는, 혹은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말합니다.

Lee Seung-woo was born in Jangheung, South Jeolla province in 1959. In 1981, he was awarded the New Korean Literature Prize. He has published numerous works, such as his novel “Portrait of Erysichton”, “The other side of Life”, “Who Is inside me”, and won the Dongin Literary Award, Hwang Sunwon Literary Award, Hyundai. 
 작가 이승우는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습니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그는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내 안에 또 누가 있나』 등 다수의 작품을 내놓으며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등 을 수상했습니다.